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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테크 책리뷰

[책] 불렛저널 과거를 기록하고, 현재를 정리하며, 미래를 계획하라

by 아임조이(Zoe)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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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렛저널
불렛저널의 창시자 라이더 캐롤이 앉아서 종이와 잉크를 사용하여 다이어리를 기록하는 것의 놀라운 힘에 대해 알려주는 『불렛저널』. 전 세계의 젊은 세대에서 빠르게 유행하고 있는 일정관리법으로, 자신만의 아이콘으로 하는 일정관리법의 고유명사가 된 ‘불렛저널’. 효율적인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프랭클린 플래너 열풍과 비슷하나 작성법이 간단하고, 다이어리 모양에 구애받지 않으며, 사용자가 누구냐에 따라 불렛의 모양과 구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만의 것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이 열광하며 전 세계적 붐이 되었다. 불렛저널을 고안한 저자에게 사람들은 불렛저널 앱이 있는지 자주 묻지만 그는 불렛저널의 가장 강력한 구성 요소 중 하나는 물리적으로, 즉 종이에 펜으로 쓰기를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디지털 경험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아날로그 시스템의 힘을 이야기한다. 이 책의 앞부분은 불렛저널을 작성하는 방법이, 뒷부분은 불렛저널을 작성하는 이유가 담겨 있어 불렛저널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과 불렛저널에 친숙한 사람 모두에게 도움을 준다.
저자
라이더 캐롤
출판
한빛비즈
출판일
2018.11.19

 

 

2023년을 맞이하며 12월을 조금 더 보람 있게 보내기 위해서 다이어리를 찾아보다가, 읽어본 책, 불렛저널

인스타에 다이어리 피드를 보다 보면 #불렛저널다이어리 피드가 많아서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발견했다.

불렛저널 방식으로 할 일을 정리하고, 다이어리에 기록하는 방법인데 하루라도 빨리 내 다이어리 적용하고 싶어서 주말 동안 다 읽었다.

 


 

저자인 라이더 캐롤은 디지털 제품 디자이너이자 불렛저널 창시자이다. 본인의 일정관리를 불렛저널을 통해 하게 되었고, 이를 회사 동료들에게 알려주다가 불렛저널 방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불렛저널 커뮤니티도 만들고 책도 내게 되었다.

책에선 커뮤니티에 올라온 예시들도 보여주면서, 불렛저널을 통해 시간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나도 다이어리를 꾸준히 써왔지만, 일기용, 회사용, 개인용 등 항목별로 나눠서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2023년을 대비한 다이어리도 벌써 2개나 있고, 업무용 시간관리는 컴퓨터로 할까 싶어, 일정 관리 파일을 또 만들어놓았다.

그래서 내 일상 관리가 속 시원하게 되지 않는 기분이었는데 이런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불렛저널인 것 같다.

 

불렛저널이라는 시스템으로 노트를 강력하고 체계적인 도구로 전환시키고, 실행하고 이를 검토해서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이것이 불렛저널이다. Bullet처럼 작은 표시로 일정관리 시스템을 만든 것이라 불렛저널이라고 부르는 것 같지만, 책에는 나와있지 않다. 

 


 

지금까지 수많은 다이어리, 계획표 등을 사용하며 느꼈던 답답함이 불렛저널을 읽으면서 해소되었다.

모든 일정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불렛저널의 특이한 점은 모든 페이지에 페이지 넘버를 새기고, 맨 앞 장에 인덱스를 만든다. 

그 인덱스로 필요한 페이지를 빠르게 찾을 수 있고, 필요한 형식의 페이지를 새로 만들 수 있는 게 신기했다.

책을 읽으면서 난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하고 기존에 나온 다이어리의 형태에 맞춰 관리하려고 했을까 이것이 성공한 사람과 성공하지 못한 사람의 차이인가 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ㅋㅋㅋ

그렇지만 저자로 인해 난 시행착오의 시간을 줄이고 바로 불렛저널을 사용할 수 있으니 또 좋은 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책에선 손글씨로 작성하는 것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종이 위에 펜을 올려놓으면 단지 불을 켜는 데서 끝나지 않고, 온도를 서서히 올린다.
손으로 적으면, 우리는 생각하는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손글씨와 타이핑을 비교하는 연구 사례를 들면서 손글씨로 작성하는 불렛저널의 강점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손으로 적는 행위는 시간이 더 걸릴 수 밖에 없는 비효율성이 있다. 하지만 인지적인 측면에서는 손글씨가 더 유리하다. 

그리고 요즘엔 대부분의 것들을 컴퓨터로 처리하니깐 손으로 글을 쓸 일이 별로 없다.

그러니깐 다이어리라도 손으로 써봐야지!

 

불렛저널 노트

 

불렛저널 사용해보려고 도트 노트도 샀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다이어리는 일기용으로만 쓸 생각이다 현재는.. 이왕 샀으니 뭘 쓰긴 써야 하니깐 ㅎㅎㅎ

남은 12월은 불렛저널을 이용해 잘 살아보고, 2023년에는 더 멋있게 사는  Zoe가 되어야겠다.

 

 

불렛저널 사이트↓

https://bullet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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