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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테크 책리뷰

[책]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

by 아임조이(Zoe)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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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육아와 휴직으로 몸도 마음도 지쳐, 일기처럼 시작한 블로그가 인생을 바꿔주었다! 이 이야기는 이 책의 저자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다. “블로그를 하다 보니 좋은 일이 생겼다”고. 블로그 글쓰기 하나만으로 6개의 직업이 생겼다는 저자는 ”블로그 글쓰기는 내 마음을 보살펴주고 ‘나’라는 사람이 성장하도록 도와주었다. 그 매력에 빠져 산 지 7년, 내 인생은 180도 바뀌었다.“라고 말한다. 블로그 글쓰기의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블로그 글쓰기 강의를 했다. 그리고 방송작가 12년, 블로그 운영 7년, 여러 권의 도서 집필까지 18년간 쌓아온 글쓰기 노하우를 집약해 이 책을 썼다. 최근 수익형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블로그로 수익 올리는 법을 다루는 책이 무수히 많이 나와 있다. 저자는 블로그를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시작’은 열정적이지만, ‘유지’는 어려워하는 것을 발견했다. 블로그를 통해 콘텐츠를 만들거나 수익을 창출하려면 반드시 지속 가능해야 한다. 블로그를 통한 성취는 ‘오랜 시간 일정 수준의 글쓰기를 유지하는 것’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나를 탐구하고 기록하며 콘텐츠의 내실을 다지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블로그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소처럼 꾸준히’ 쓰다 보면 글쓰기 실력 향상은 기본이고, 사업 확장과 수익은 덤으로 따라온다고 강조한다. 블로그로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커리어를 늘리거나 사업을 확장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한혜진
출판
경이로움
출판일
2022.01.20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는 블로그를 통해 나 자신을 기록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책이다. 처음에는 블로그를 잘 운영하고 글을 매끄럽게 쓰기 위해 읽었지만, 이 책은 단순한 블로그 운영법을 넘어서 기록의 중요성과 그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 책의 저자 한혜진은 방송작가 출신으로, 육아일기를 블로그에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블로그를 통해 그녀는 인플루언서가 되었고, 지금은 글쓰기 스터디와 온라인 강의를 운영하며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있다. 단순히 블로그 운영 팁만이 아니라, 삶의 다양한 측면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블로그 운영 초반에 이 책을 읽으며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과 방향성을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었다.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던 중 이 책을 읽게 되었고, 그 결과로 블로그명과 닉네임을 바꾸는 결정을 내렸다. 블로그 운영한 지 벌써 3년 차가 되었지만 이제야 블로그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진 느낌이다.

블로그 시작했을 때 어떡하면 블로그를 잘 운영할 수 있을까 싶어 이 책을 선택한건데, 새로운 고민의 시작점을 찾은 것 같아 책을 다 읽고 기분이 좋았다. 

 

책의 구성은 매우 체계적인데, 저자는 블로그를 왜 해야 하는지, 블로그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설명하면서 '블로그는 콘텐츠 베이스캠프'라는 개념을 강조한다. 이는 블로그가 단순한 글쓰기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뜻이다. 저자는 일기와 블로그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블로그가 타인과 소통하는 매개체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책의 뒷부분에는 블로그 글쓰기 팁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다. '잘 읽히는 글의 비밀'부터 '발견되기 쉬운 글을 쓰는 방법'까지, 실용적인 글쓰기 기술들을 배울 수 있다. 이 부분에서 나오는 글쓰기 팁은 단순히 블로그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기록이나 다른 형태의 글쓰기에도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유용하다.

 

어렸을 때부터 일기를 꾸준히 써본 적이 없고, 대학 시절에도 과제를 제외한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다. 그래서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 남들이 보기에는 허술한 글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이 책을 읽으며 글을 조금씩 개선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글을 잘 쓰는 것만이 목표가 아니라, 꾸준히 기록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깨달았다.

 

책을 통해 배운 것은, 블로그는 단순히 수익 창출의 도구가 아니라 내 인생을 기록하는 소중한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겪었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블로그가 어떻게 개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실감 나게 설명한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고 나서 블로그의 방향성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고, 블로그를 통해 나만의 기록을 남기는 데 더 집중해 볼 계획이다.

 

결론적으로,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은 사람뿐만 아니라, 기록을 통해 나 자신을 발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책이다. 책을 읽고 나서 다이어리도 다시 열심히 써보고, 블로그도 꾸준히 운영하면서 내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해 보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블로그를 통한 나만의 기록을 남기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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