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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작가 황유나의 19가지 이야기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누구에게나 상처는 있다. 내 경계를 지키지 못한 채 무수한 타인과 부대끼며 살아야 하는 현대인들은 말 못 할 아픔으로 하루하루가 힘겹다. 어디에 꺼내놓기도 멋쩍고, 그렇다고 본격적으로 틀어박혀 아파하기에도 어색한 내 마음속 통증을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금융부터 패션, 코스메틱까지 다양한 분야의 회사에서 겪은 내밀한 이야기를 에세이로 풀어냈다. 자신의 이야기일 수도, 주변 누군가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 아니 현대인이면 누구나 겪을 법한 사건들을 소재로 우리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그녀만의 여린 감수성이 밴 서정적인 글은 눈물 글썽거리게 하다가도 다시 미소를 짓게 한다. 마치 내 마음을 들여다보듯이 빠져서 읽다가,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쯤이면 내 인생도 축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 -
- 출판
- 리드리드출판
- 출판일
- 2023.01.05
황유나 작가의 책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는 19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에세이집이다.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는 내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라 위로를 기대했었지. 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한 시점에는 조금 괜찮아져서, 오히려 편안하게 에세이를 읽는 느낌으로 다가왔어. 책은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담담히 전하는 이야기들로, 공감과 위로를 건네주고 있어.

마음에 닿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들
책 속의 에피소드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한 번쯤 겪어봤을 만한 이야기들로 구성돼 있어. 그래서일까? 읽으면서 마치 내 이야기 같기도 하고, 주변에서 들어본 이야기 같기도 했어. 작가의 담담한 서술 덕분에 더 깊이 공감하게 됐고, 그 아픔을 함께 느낄 수 있었어. 만약 나도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이 책 속의 이야기처럼 위로를 받을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에게 필요한 작은 위로
이 책은 큰 위로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지만, 그냥 마음의 짐을 덜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추천해. 나처럼 힘든 시기를 지나가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나 자신을 더 이해하고 싶을 때도 좋은 책이야. 위로가 필요할 때, 아니면 그저 누군가의 이야기를 조용히 듣고 싶을 때 읽어보길 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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