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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야기/영어 공부

영국영어 Britcent 브릿센트 화상영어 3개월 수강 후기

by 아임조이(Zoe)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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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어 Britcent 브릿센트 화상영어 3개월 수강 후기 #내돈내산후기

 

prologue

영어로 말을 안 하다 보니 영어로 말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어, 전화영어와 화상영어를 고민했다.

전화영어는 아무래도 얼굴을 안 보고 하니깐, 그냥 멍 때리게 되고 영어가 늘어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화상영어를 하기로 결정한 후 여러 업체를 찾아보았고, 그중 실제로 3개월 수강한 Britcent 브릿센트 내돈내산 수강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브릿센트 공식홈페이지

 

1. 브릿센트란?

브릿센트 사이트 바로가기 

브릿센트는 2015년부터 영국 런던에서 1:1 영어 대면 수업을 시작해 현재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영국영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양질의 수업과 에디팅 및 번역,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영어교육 회사라고 사이트에 나와있다.

유튜브에서 영국 영어를 치면 영상이 많이 나오는 인기 채널인데, 나는 화상영어 업체로 먼저 알았고 유튜브 채널은 나중에 알게 되었다. 

유튜브에 브릿센트라고 치면, 많은 영어 교육 영상과 영국 문화 관련 영상이 나오는데 유용하다.

예전엔 잘 봤는데, 요즘엔 잘 보지 않는다.

 

브릿센트 유투브

 

2. 브릿센트로 결정한 이유?

브릿센트는 트라이얼 수업도 유료이다. 정규 수업보다 10% 저렴한 금액을 지불해야 트라이얼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왜 브릿센트를 결정했는가?

먼저, 가장 큰 이유는 50분을 꽉 채우는 수업 진행이다. 트라이얼 수업도 비싸기 때문에 트라이얼 수업도 선생님들이 실제 수업처럼 준비를 하고 진행해, 정규수업의 모습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된다.

두 번 째는, 어드민 직원들이 상세한 서포트이다. 트라이얼 수업 진행 후 피드백을 요구하는데, 이때 말하는 모든 것을 수업에 반영하려고 회사 차원에서 노력하는 것이 보인다. 화상 수업이 선생님과 나만 참여하는 것이라 회사에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모를 수 있는데, 브릿센트는 엄청 신경쓰는 느낌을 받았다.

하나의 예로, 다른 학생이 수업 중간에 인터넷이 자주 끊긴다는 피드백을 줬는데, 같은 선생님한테 수업을 받는 나에게도 상황 확인을 했다. 나도 인터넷이 잘 끊긴다는 생각은 했지만, 수업에 방해받을 정도는 아니라서 괜찮다고 말하긴 했는데, 그 뒤로 잠깐 끊기는 느낌도 없었다. 

브릿센트 연락

 

3. 브릿센트 수업 진행

브릿센트는 아래와 같이 4개의 코스가 있다.

  • 01 GENERAL SPEAKING
  • 02 BUSINESS ENGLISH
  • 03 IELTS/CAMBRIDGE
  • 04 ACADEMIC WRITING

그중 나는 General Speaking을 했다. 본인이 배우고 싶거나 관심 있는 분야가 있으면 그걸로 진행하자고 요구할 수 있지만, 나는 딱히 없어서 선생님이 주는 Material로 공부했다. 이게 더 편했던 것이 선생님이 주는 자료들이 평소 내가 관심이 없는 것들이서 견문을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 미리 숙제를 하고, 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만족했다.

내가 관심있는 분야는 이렇게 따로 보지 않아도 내가 찾아볼 거니깐 ㅎㅎㅎ

아, 그렇다고 무슨 과학, 의학 이런 분야에 대해서 한 것이 아니고, 토픽이 내가 접하지 않는 분야였다는 것이다.

근황 토크 10분 - 수업 관련 내용 대화 35~40분 - 레슨 노트 리뷰 5~10분 이렇게 50~55분의 수업이 진행했다.

이 수업 방식은 첫 수업에 이렇게 해주는 게 마음에 들어서 정했고, 수업을 진행하면서 불편하거나 바꾸고 싶은 것이 있으면 선생님한테 직접 얘기해도 되고, 어드민에게 얘기해도 된다.

수업이 끝난 후 받는 브릿센트 Lesson Notes

 

4. 브릿센트 경험

선생님 교체 없이 한 선생님과 3개월 동안 수업을 진행했는데, 내가 겪어본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다.

 

장점

  • Zoom으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노트북과 인터넷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다.
  • 50분 동안 수업이 진행되는데 낭비하는 시간 없이 알차게 진행된다
  • 수업이 끝난 후 레슨노트가 제공되어 복습할 수 있다.
  • 어드민 직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 영국인 선생님과 수업 가능

 

단점

  • 영국 운영시간에 맞춰 문의가 가능하고, 수업 진행이 가능하다
  • 비싼 수업료 1회 60,000원(General Speaking 기준)

 

장점과 단점을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난 영국영어를 배우고 싶었기 때문에, 브릿센트를 선택했고 브릿센트는 수업료가 비싼데, 그 비싼값을 하나 직접 해보고 싶기도 했다.

그리고 회사가 선생님들 관리를 엄청 한다는 것을 느꼈다. 다른 화상영어 회사의 경우, 선생님 본인이 직접 비디오 녹화를 하면서 자기소개를 하는데, 브릿센트는 편집도 예쁘게 하고, 기본적인 자기소개 플랫이 있어 내가 어떤 선생님과 수업하고 싶은지 판단하는 기준이 되었다. 하고 싶은 선생님이 없다고 해도, 어떤 수업을 기대하는지 어떤걸 배우고 싶은지 어드민 분에게 이야기하면 나와 맞을 것 같은 선생님들을 추천해준다.

그리고 영국에 회사가 있으니 시차때문에 저녁에만 수업이 가능하다. 퇴근하고 오면 녹초가 되어 수업 안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돈 아까워서라도 하게 된다 ㅎㅎㅎ

 

Britcent 결제내역

 

5. 브릿센트 3개월 수강후기

다소 비싼 수업료이지만, 어중이떠중이 선생님이 아닌 제대로 된 선생님과 수업해서 좋았다.

나의 문제점을 선생님이 파악했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수업을 진행했는데 언어의 문제가 바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 결과가 어떻다고 말은 안 하지만, 수업은 만족한다.

싼 값에 필리핀 선생님들과 전화영어도 해보고, 차라리 비싼 돈 주고 배워야겠다 해서 브릿센트를 한 건데 만족한다.

필리핀 선생님 안 좋다기보다, 나는 영국영어를 배우고 싶었고, 쓰고 싶었기 때문에 나의 니즈를 충족한 화상영어였다.

그렇지만, 9월까지만 하고 10월은 쉬어가려고 한다.

3개월 하니 선생님도 나도 익숙해져서 권태기인 듯 ㅎㅎㅎ

내가 브릿센트를 처음 찾아서 트라이얼 했을 때만 해도 영국영어 화상수업 업체가 별로 없었는데, 최근 몇 군데를 더 찾아서 다른 곳도 해보려고 한다.

솔직히 브릿센트는 비싸긴 하다..

주 1회씩 한 달 수업해도 24만 원이니깐.. 

10월 달에 다른 업체도 해보고 다시 결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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