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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테크 책리뷰

매일를 나아가는 법 완독 후기

by 아임조이(Zoe)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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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을 나아가는 법 완독 후기

 

 

광화문 교보문고 갔다가 무슨 내용일지 궁금해서 샀던 책인 '매일을 나아가는 법'을 다 읽었다.

책은 귀여운 크기의 A6 사이즈 정도이고, 적당히 두툼하고, 책 표지에 있는 저 문구에 홀려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매일 1%씩 성장하는 삶의 기술

 

 



이름만 들어도 아는 회사를 다녔던 작가가 한국 회사에서 스웨덴의 회사로 이직하면서 고민했던 것, 회사를 다니면서 고민했던 것,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외국계 회사를 다니는 나도 공감할 수 있었던 회사 이야기라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옆 자리 동료의 일기를 보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시기적절하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에 대한 이야기도 볼 수 있던 책이었다.

심각하게 읽는 책은 아니고 커피 마시면서 하루 20분 읽으면서 생각 환기 시키기 좋은 책이다.

 

 

추천 독자

사회 초년생, 아니면 3~5년차 사원급들이 읽으면 좋겠다. 그리고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이직에 대한 고민이나 회사 적응에 대한 고민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커리어 발전을 위해 어떤 식으로 준비하면 좋을지 생각하게 만드는 선배의 노트 같은 책이다.

 

 

 

 

제일 기억에 남는 페이지

 


챕터 사이에 멘트가 하나씩 있는데, 제일 기억이 남는 페이지를 사진 찍어두었다.

현재 나의 고민을 관통하는 멘트라서 찍어두고, 블로그에도 올려둔다. 

 

You are what you do, Not what you say you'll do.

 

 

어떤걸 할지 생각하고 계획만 짜지 말고, 실제로 해보고 내가 얼마나 변화되는지를 기록해 봐야겠다.

 

 

 

 
매일을 나아가는 법
오늘은 어떤 일을 하게 될까 긴장하며 출근하던 신입사원이 익숙해진 업무, 반복되는 출근과 퇴근에 매너리즘에 빠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다 보면 ‘나는 회사의 부품일 뿐인가, 이 일을 통해 내가 성장하고 있나’라는 의문이 생기고 이는 자연스럽게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해야 하나, 아니면 새로운 분야로 업을 바꿔야 하나’라는 고민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더 나아지고 싶어서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는 우리에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희망과 기대가 아니라 불확실함과 위험에 대한 생각이다. 자신의 능력이 새로운 환경에서도 잘 발휘될지, 적응은 어떻게 해야 할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고민들은 자연스럽게 불안과 무기력을 불러오게 된다. 일본의 경제학자 오마에 겐이치는 변화하고 싶다면 시간을 달리 쓰고, 사는 곳을 바꾸고, 새로운 사람을 사귀라고 했다. 이처럼 변화는 정교한 머릿속 계획보다는 단순한 행동에서부터 시작된다. 《매일을 나아가는 법》은 이처럼 고민으로 무기력해지기 전에 무엇이든 꾸준히 행동하며 나만의 리그를 만든 사람의 이야기다. 도전으로 얻을 것보다 잃을 것이 먼저 떠오를 때마다 ‘이 두려움을 넘어서야 나와 나를 둘러싼 환경이 조금이라도 달라진다’고 되뇌며 매일을 나아간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일과 삶에 꼬리표처럼 들러붙는 출처 없는 불안과 고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저자
김나헌
출판
클랩북스
출판일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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