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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야기/영어 공부

브리티시톡 | 영국영어회화 서포터즈 후기 2

by 아임조이(Zoe)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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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어회화 브리티시톡 서포터즈로 수업 진행한 후기

 

지난번 작성했던 후기 1편에 이어, 8회 수업을 마치고 작성하는 영국영어회화 브리티시톡 참여 후기.

브리티시톡 영국 화상영어 서포터즈 참여 후기 - 1

 

브리티시톡 2월 서포터즈로 뽑혀 25분 수업을 총 8회 동안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지난번 올렸던 후기 1편은 8회 중 4회를 진행한 후 작성했던 후기였고, 이번엔 8회까지 다 참여하고 난 후 남기는 후기이다. 여러 가지 영국영어회화 업체를 사용해 본 내가 남기는 브리티시톡 영국영어회화 업체 후기!


1. 타 업체 대비 저렴한 수강료

이 블로그에도 나와있다싶이, 영국영어회화를 셀링포인트로 하는 타 업체들도 내돈내산 수강을 해보았는데, 그중 제일 저렴하다. 최소한 내가 했던 업체들 중 브리티시톡이 제일 저렴했다.

아무래도 영어는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꾸준히 할 수 있는 가격이다. 그리고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고, 제일 저렴한 가격으로만 진행하는 것도 좋았다. 프로모션으로 좋은 서비스 저렴하게 이용하는 건 좋은데 이런 건 한 번 하면 다시 안 해주고 하니깐 ㅎㅎ 차라리 1년 내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2. 영국인 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

요즘 영국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는 사이트가 많아졌지만, 영국인선생님이 아닌 경우도 있었는데 브리티시톡은 영국에서 만들어진 업체이다 보니 선생님들이 영국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래서 영국인 억양, 영국인이 사용하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 자체제작 수업자료

이건 정말 브리티시톡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다. 브리티시톡에서 자체적으로 수업 자료를 만들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수업자료가 말 그대로 'British'이다. 영국영어회화를 배우고 싶은 사람에겐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하나의 주제로 영국에선 어떻게 사용하는지, 영국인에게 어떤 의미인지 문화적 설명뿐만 아니라 일상대화에서 어떤 식으로 말하는지도 배울 수 있어서, 영국 문화를 좋아하고 영국 영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추! 그리고 영국 교환학생이나 워홀, 유학 등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영국 가기 전에 문화에 대해서 배우는 걸 추천!

나도 영국 워홀할 때 동료한테 물어봐서 알고 있었던 단어가 있는데 이번 수업에서 그 단어를 다르게 말하길래 물어봤더니, '그 말은 남자들이 많이 쓰고, 여자들은 이 단어를 많이 써'라고 했던... ㅋㅋㅋ 

그 단어는 바로 Knickers.. 난 Pants로 알고 있었는데,,

이것도 내가 속옷 매장에서 한국에서 팬티라고 부르는 속옷에 Pants라고 적혀 있어서 (아마 남자 속옷을 봤나 보다) 같이 일하던 동료한테 물어봤다가 그 친구가 영국에선 그걸 Pants라고 한다고 알려줘서 그 뒤로 Pants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여자 속옷은 Knickers라고 많이 말한다고 했다. 

 

영국에선 팬티를 Knickers라고 한다.

생각해 보니 내가 영어를 물어봤던 동료들은 다 남자였고, 한국에서도 영어로 말하게 되었던 사람들은 다 남자였고.. 

그래서 언어를 배울 때 문화를 같이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달을 수 있었다.

 

4. Zoom으로 진행되는 수업

화상수업으로 진행되는 영국영어회화수업이라 Zoom으로 진행되는데 수업을 하면서 2번 튕긴 적이 있다.

한 번은 아예 zoom으로 진행되지 않아, 내 회사 Teams계정으로 링크를 만들어 수업을 진행했고, 나중에 또 튕겨서 그때는 노트북 대신 아이패드로 진행하게 되었다. 노트북에서 Zoom 설치도 다시 하고, 자동업데이트도 설정해 놨는데 왜 튕겼는지 모르겠다.

노트북에서 튕겼어도 meeting ID와 비번이 있으면 패드에서 로그인 할 수 있는데 링크만 가지고 있어서, 패드로 로그인해서 들어갈 생각을 못했다.. 그래서 그날은 수업이 끝나고 바로 뻗어버렸다.

이건 브리티시톡의 문제라기 보단, Zoom의 문제인거 같긴 한데 예기치 못하는 상황에서 Zoom을 사용하지 못할 때의 대책을 마련해 두면 좋겠다.


성인 중급과정 -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

커리큘럼을 확인해보니 내가 참여한 수업은 성인 중급과정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였다.

수업 소개에서 내가 진행했던 커리큘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상회화이지만 매번 프리토킹하는 것은 싫고,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들은 구성이 다 비슷해서 질리지 않을까 했는데 자체제작 교재로 진행되어 다음 수업은 무엇일까 기대하는 것도 재밌었고, 영국 문화에 대해 배우면서 영어를 하니 재밌었다.

브리티시톡 성인 중급과정

 

25분 수업으로 진행하였는데 진짜 신나게 수업하다 보면 25분이 금방 지나갔고, 솔직히 다른 영어회화 수업들은 5~6번 하면 재미없거나 피곤하면 하기 싫고 그랬는데, 브리티시톡 영어회화 수업은 하기 싫다는 생각은 든 적이 없었다.

아마 다음 수업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나? 피곤할 때 수업하면 초반에 영어가 잘 안 나오기도 했는데 그럴 때마다 선생님이 격려해 주고 말할 때까지 기다려주니깐 금방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브리티시톡 2월 서포터즈 참여 소감

 

우연한 계기에 서포터즈 모집 글을 발견하게 되고, 브리티시톡 서포터즈로 선발되어 2월 한 달 동안 총 8회의 수업을 했는데 그동안 했던 모든 영어 수업 중 제일 마음에 들었다. 

선생님도 초반이라 열정을 다 했을 수도 있고, 나도 서포터즈로 참여해 수업을 제공받아 그럴 수도 있지만, 수업을 진행할수록 '내돈내산 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었고, 4월부터 참여할 생각이다.

영국영어회화 업체라 문법이나 라이팅에 관한 부분은 내가 따로 공부해야겠지만, 회화 부분은 8회 수업을 진행하면서 만족했다.

서포터즈로 브리티시톡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돈내산으로 참여해도 만족할 수 있게 이 서비스의 Quality가 유지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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