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첫 책으로 읽은 작별인사 김영하

 

독서가 새해 목표라면 추천하는 책, 작별인사

 

 

 

작별인사

김영하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 년 만에 내놓는 장편소설 『작별인사』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좇는다. 유명한 IT 기업의 연구원인 아버지와 쾌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철이는 어느날 갑자기 수용소로 끌려가 난생처음 날것의 감정으로 가득한 혼돈의 세계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정신적, 신체적 위기에 직면한다. 동시에 자신처럼 사회에서 배제된 자들을 만나 처음으로 생생한 소속감을 느끼고 따뜻한

저자

김영하

출판

복복서가

출판일

2022.05.02

 

 

 

 

출판되었을 때 사놓고, 안 읽다가 이번 연휴에 이동하면서 읽게 된 책.

왜 그동안 안읽었을까 의문이 생길 정도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덮을 수 없는 소설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작가들은 이런 스토리 구상을 어떻게 할까?'와 '이게 가까운 미래의 모습은 아닐까?' 하는 생각들이었다.

이제는 자연스러운 인공지능과 AI.

기술의 발전이 내가 어릴 때 상상하던 속도보다 몇백배는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충분히 지구 어딘가, 은하 어딘가에선 일어날 수 있는 일인 것 같아 몰입해서 읽게 되었다.

책 안 읽은지 오래라 다시 책을 읽기 위해 사두고 안 읽었던 소설책으로 시작했는데, 다시 글을 읽는 재미를 갖게 해 준 책이다.

 

철이, 선이와 민이가 우주의 한 공간에선 서로를 기억하고 즐겁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2025년 새해 목표로 독서를 선택한 분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