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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드디어 25년 만에 본 식스센스, 공포영화보단 감동적인 영화

by 아임조이(Zoe)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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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본 식스센스, 공포영화보단 감동적인 영화

 

 

 
식스 센스
아동 심리학자인 크로우 박사(브루스 윌리스)는 필라델피아 주지사에게 아동을 위해 기여했다는 공로로 상을 받는다. 그날 밤, 부인과 함께 2층에 올라간 말콤 박사는 낯선 침입자를 발견하게 된다. 그 침입자는 몇 년 전 말콤 박사가 치료를 맡았던 '빈센트 그레이'라는 환자인데, 박사는 그에게 총상을 입고 그는 자살한다. 이듬 해 가을, 총상에서 회복한 크로우 박사는 '콜 시어'라는 자폐증에 걸린 8살 된 소년의 정신 치료를 맡게 된다. 콜은 처음엔 쉽게 마음을 열지 않다가 박사의 계속된 노력으로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비밀을 말한다. 즉 콜은 항상 귀신들이 보이며, 귀신들은 자신이 죽었는지조차 모르고,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이야기한다. 박사는 쉽게 믿으려 하지를 않고 마침 부인의 외도를 목격한 후 콜의 치료를 포기하려고 한다. 그러다가 박사는 옛 환자였던 빈센트와의 상담 녹음 테잎에서 귀신의 소리인 듯한 소리를 듣게 되고 콜을 찾아가 콜이 귀신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는 걸 돕게 된다.
평점
9.0 (1999.09.18 개봉)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브루스 윌리스, 할리 조엘 오스먼트, 토니 콜레트, 올리비아 윌리엄스, 트레버 모간, 도니 월버그, 피터 안소니 탐바키스, 제프리 주버니스, 브루스 노리스, 글렌 피츠제랄드, 그레그 우드, 미샤 바튼, 앤젤리카 페이지, 리사 섬머로어, 퍼도스 밤지, 사미아 쇼아입, 헤이든 소니어, 자니스 다다리스, 케이디 스트리클랜드, 호세 L. 로드리게즈, 토니 마이클 도넬리, M. 나이트 샤말란

 

 

 

식스센스 영화가 나온 지 25년 만에 드디어 보았다. 

이 영화가 나왔을 땐 어린이라 볼 엄두가 나지 않았고, 이미 여러 방송을 통해 결말 스포는 당해서 결말은 알고 있었다. 

99년과 00년도에 방송되던 온갖 연예프로그램에서 식스센스 얘기 많이 해서 어린 나이에도 이미 결말을 알고 있었는데, 요즘 쇼츠에서 식스센스 영화 장면이 나와서 궁금해서 보게 되었다. 

 

러닝타임은 1시간 40분 정도 되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쭉 봤다. 

요즘 계속 OTT로만 방송을 보게 되니깐 조금만 재미없거나 루즈해지면 멈췄다가 다른 거 보게 되는데, 식스센스는 끝까지 쭉 봤다. 

혹시라도 쿠키 영상 있을까봐 끝까지 다 볼 정도로 재밌었다. 

 

내 기억에 공포영화로 소개되었던 것 같은데, 무서운 장면들이 있긴 하지만 내용은 너무 따뜻하고 가족들의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이미 결말을 알아도 공포영화라는 기억 때문에 안 보다가 어른이 되고 나서야 보게 된 식스센스.

영화 속에 나오는 90년대 감성도 재밌고, 요즘 영화와 다른 재미가 있어 혹시 안 봤다면 꼭 보길 추천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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