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코엑스에서 열렸던 2023 머니쇼를 다녀왔다.
인스타에서 광고 보고, 사전신청해서 무료로 다녀왔다!
머니쇼라는 거 예전에 들어보긴 했는데 재테크에 생각도, 관심도 없던 시절이라 한 번도 참여한 적이 없다가 이번에 참여해 보았다!
머니쇼에서는 업체들의 부스 홍보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강의도 진행되기에 유료로 강의를 들어야 하는 강사들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나도 듣고 싶은 세미나가 있어 2023 머니쇼를 신청!
한 달 전에 사전등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듣고 싶었던 김짠부님의 강의는 이미 마감이라 신청도 못했다..ㅎㅎ
그래도 영수증 아저씨, 김경필 님의 세미나가 남아있어 바로 신청했다. 그 외에도 관심 있는 세미나도 신청해 두었다.
내가 들어본 세미나는 1. 뉴욕 부동산 2. 돈 모으는 습관 3. 아파트 청약 이렇게 3개의 프로그램을 들었다.
1. 미국에 부동산 투자를? 한국인도 미국에 집 살 수 있다!
뉴욕 부동산은 해외 부동산이라는 재테크 분야를 알게 되고, 방법을 알고 싶어 신청했다. 나중에 부자 되면 살 거니까!
사실 팔로우하고 있는 분이 재테크용으로 해외 부동산을 여러 개 가지고 있는데, 한국 사람이 해외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게 신기하고, 가능한지 궁금해서 듣게 되었다. 그리고 부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을 알게 된 순간 ㅎㅎㅎ
이 세미나는 대충 봤을 때 부모님 세대의 관람객들이 많았고, 실제로 투자하려고 오는 사람들로 보였다.
나도 저 나이대에는 해외 부동산을 가지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들었다.
2. 왜 내 돈만 안모이지? 당신의 월급을 모으기 위한 돈관리습관
영수증 아저씨, 김경필 님의 강의! 그리고 제목도 나한테 너무 딱이라 당연히 신청! 맨 앞자리 앉아서 열심히 들었다.
이 강의는 사회초년생들이 앞으로 월급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얘기했고, 왜 돈을 못 모으는지 팩폭을 해주셨다. 이거 듣기 전까지 가방 하나 더 사고 싶었는데, 정신 차렸다!
그리고 월급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은지, 소비를 어떤 식으로 하는지 설명을 잘해주셔서 도움이 되었다.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 책을 읽으면서 도움이 되었는데, 확실히 현장강의가 더 와닿는 것이 있었다. 이건 진짜 다음에도 해서 같은 내용을 말씀하셔도, 또 들을 의향이 있다. 마음을 다잡는 용으로!
그리고 세미나 끝나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셔서, 같이 사진도 찍었다!
나도 질문 있었는데.. 내 앞부터 이제 질문 안 받고 사진만 찍을 수 있다고 해서, 사진만 찍었다 ㅎㅎㅎ 그래도 같이 사진 찍어서 좋았다! 다음엔 꼭 인사도 해야지, 부끄러워서 아무 말도 못 했다...
3. 청약, 오늘부터 내 꿈은 너야,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의 모든 것!
이것은 나의 꿈이기도 하기에 신청했다. 청약에 대해 대충은 알지만 모든 것을 알진 못하기 때문에 들었는데 청약을 하려면 그래도 내 돈 얼마나 필요한지도 알게 되고, 청약할 때 체크해야 되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이 진짜 많았다! 아무래도 청약에 관한 세미나라 그런지 사람이 진짜 많았는데, 자리가 없어 사람들이 바닥에 앉고 그랬다. 이건 내가 계약금과 중도금을 낼 정도의 돈을 모으고 다시 한번 들으면 지금과 다른 정보들이 눈에 들어올 것 같다.
목, 금, 토 3일 동안 진행되는 머니쇼라 당연히 토요일에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목요일과 토요일에 방문해 봤을 때 목요일이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았다. 목요일엔 몰랐는데 토요일에 점심 먹으려고 퇴장할 때 보니, 퇴장하는 곳에서 설문조사를 하면 재테크 책을 무료로 나누고 있었다. 이미 줄이 길었지만, 얼른 하고 하나 받을 수 있었는데 난 이걸 골랐다.
다 어려워 보여서 그냥 내가 제일 안 살 것 같은 책으로 ㅎㅎㅎ 그래도 책 받고 하니깐 기분 좋음!
이번 달 책은 안 사도 되겠어!
개인적으로 목요일보다 토요일이 더 한산한 느낌이라 부스도 돌아보고, 설명도 듣고 했는데 신규회원한테만 주는 게 많아서 서운했다.. 모니모 내가 너 이렇게 많이 쓰는데.. 난 가방 하나 주고.. 신규가입이 중요한 건 알지만, 그래도 기존 회원도 챙겨주면 좋겠다.
그리고 다른 은행 부스들은 내가 세미나 듣고 나서 돌아다녀서 그런지, 부스에 아무것도 없고, 직원들도 앉아만 있었다. 어차피 난 기존 고객이라 뭐 안 줄 테니 물어보지도 않고 지나다녔다. 내 정보를 팔면 받을 수 있는 것도 많고, 재테크 관련 정보들도 많았다 ㅎㅎㅎ
그리고 11월에 양재에서 머니쇼를 또 진행하는데, 그때 시간되면 또 방문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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