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포천] 궁예가 살았던 산정호수 산책

아임조이(Zoe) 2022. 9. 2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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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궁예가 살았던 산정호수 산책

산정호수 한화콘도에 빈 객실이 있어 휴가를 내고 다녀온 산정호수!

 

산정호수 전경

 

처음 가 본 산정호수! 산속에 이렇게 큰 호수가 있는 것이 신기했다.

왜 산정호수일까 했더니 산 속에 있는 우물이라는 뜻의 산정호수

산속의 우물이라는 뜻으로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여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국민 관광지.

호수 주변으로 아름다운 둘레길이 펼쳐져 있어 물길과 숲길을 동시에 즐기며 호수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산정호수 이름 뜻

 

둘레길을 걷다가 발견해서 이름 뜻을 알게 되었다 ㅎㅎ

둘레길은 다 걸으면 대략 1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중간에 화장실도 있고, 카페도 있어서 힘들면 쉬다가 갈 수도 있다!

산정호수 둘레길의 지도는 이렇게 생겼다. 

 

 

 

하동 주차장에서 올라가서 한 바퀴 돌고 내려왔는데, 호수 주변은 데크가 잘 깔려있어 걸어 다니기 좋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았고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다녔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이 두 가지가 있는데, 돌 계단길 말고 이렇게 잘 깔려있는 길로 가는 것이 편했다. 

돌계단은 가파른 길이라 내려올 때, 새로운 풍경을 보고 싶다면 추천!

그렇지만 그냥 잘 닦여진 길로 가는 것이 좋다. 

 

산정호수 둘레길 초입

 

둘레길로 올라가다보면, 여기에 호수가 있다고?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쭉 올라가면 오른쪽 사진처럼 양갈래 길이 나오는데 저기에 바로 산정호수가 있다!

올라갈 때는 힘들어서 여기서 진짜 호수가 있을까 싶었지만 진짜 있었다!

그리고 호수 주변에 데크길이 있어서 그 길을 따라 산정호수 둘레길 산책을 할 수 있다.

오후 5시쯤 가니깐, 해는 없지만 밝고 날씨도 시원하고, 한 바퀴 다 돌쯤엔 노을 지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이 시간에 산책하는 것을 추천!

한 가지 단점은 6시가 조금 넘어서 다 돌게 되는데, 이 때 배가 너무 고프다!!

 

산정호수 둘레길에서 보는 산정호수의 모습

 

엄마 말로는 옛날엔 영화촬영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낭만 사부 김사부의 돌담병원이 여기 있었다.

난 드라마를 안봐서 몰랐는데, 드라마를 본 엄마는 돌담병원을 지도에서 보고 좋아했다 ㅎㅎ

산책길 중간에 사진찍기 좋은 포토스팟도 많아, 사진 찍기도 좋다. 

그래서 산책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그렇지만, 코로나때문에 그동안 관광객이 없어서 그랬는지, 관리가 되지 않았던 것 같다. 

기물들이 좀 낡았고.. 색이 많이 바랬다. 그래서 그냥 포토스팟에서만 사진 찍었다. 

 

그리고 산정호수는 관광객이라 그런지, 주차장도 넓었다. 

평일인데도 이 정도의 차들이 있었고, 포천시민은 이용료가 무료다. 

그렇지만, 사람이 몰리는 날씨 좋은 날에는 주차장 자리 싸움이 있을 수도 있겠다. 공간이 제한적이니깐.

 

 

마무리는 노을지는 산정호수의 모습!

산정호수에는 분수도 있어서, 분수쇼도 볼 수 있다. 

산정호수 갈 계획이라면 노을지기 1시간 전에 가는 것을 추천!

오랜만에 엄마랑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던 산정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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