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가계부 3주 차 정산
이제 가장 버티기 힘들다는 월급 받기 전!
그래서 3주 차에는 최대한 돈을 아끼려고 노력했다.
1. 9월 19일~9월 25일 소비 기록
최대한 적게 쓰려고 노력했다. 아무래도 용돈이 적은 게 눈에 보이니, 카드를 쓰게 되었는데 카드 값은 선결제할 수 있는 건 선결제를 했고, 남은 금액만 월급 받으면 처리하려고 남겨두었다. 어쨌든 저 금액은 3주 차 동안 쓴 카드값.
국민카드로 커피를 사먹었는데, 신용카드도 안 쓰다 보면 한도가 줄어든다 그래서 이제부터 큰 금액이나 용돈으로 선결제할 수 있는 것들은 신용카드로 써보려고 한다.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용돈으로 선결제! 카드를 쓰고 결제일 전에 선결제를 하면 신용등급에도 좋은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애용했던 방법인데, 이렇게 쓰니 카드는 카드대로 쓰고, 현금은 또 현금대로 써서 최근에는 체크카드만 쓰려고 했던 건데, 그래도 한도 높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니깐 높아진 한도 유지하려면 적당히 써줘야 할 것 같다.
2. 용돈 소비 기록
3주차에는 정말 돈 아껴 쓰려고 노력했다. 만원을 출금한 이유는 로또 사고 싶어서! 나도 일확천금!! ㅋㅋㅋ
1등 되서 주거용 집 하나 사고, 월급으로 먹고살고 싶다..
근데 번호 1개 맞음 ㅋㅋㅋㅋㅋㅋ 휴.. 그래도 소소하게 이런 거 한 번씩 사는 건 괜찮지 않나? 아닌가 이런 것도 아껴야 되는 건가..
3주 차 용돈은 너무 적어서 카드 소비 내역과 함께 만들어보았다.
쇼핑이 제일 큰 파이를 차지했는데, 2023년 다이어리를 샀다. 배송비 아끼려고 내 거와 남자 친구 거를 샀는데, 남자 친구한테 선물해줬으니 파이가 제일 크고, 구독료는 1달에 한 번 나가는 비용인데, 친구들과 나눠내니깐 실제로 낸 금액보다는 만원 정도 덜 썼다. 그리고 오랜만에 스타벅스 카드 충전했고.
아, 스타벅스하니 생각났는데, 캐리백 얼른 반납해야 된다. 그럼 쿠폰 3장 받을 수 있으니깐!
올해는 다이어리 이벤트 참여안하려고 다이어리를 사버렸다! 이벤트 참여 안 하면 커피 값으로 나가는 돈도 아낄 수 있으니깐.
아, 티켓팅은 천원 버렸는데, 친구가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 콘서트 티켓팅 도와 달라그래서 내 아이디로 성공해줬더니, 콘서트가 본인 아이디로만 입장 가능하다고... 그래서 아이디 옮기기로 티켓 옮겨주고 취소했더니 취소 수수료 천 원 가져가더라... 후... 아까운 천 원...
그래도 친구가 다음에 커피 사준다고 했으니깐, 커피 한 잔 값 굳은 걸로 퉁쳐야지!
3. 남은 9월의 각오
3주차를 보내보니 알겠다. 밖으로 나가면 다 돈이다. 그래서 최대한 안 나가려고 했고, 나가서 사 먹고 싶은 것도 다 참고 웬만한 건 집에서 챙겨나갔다. 돈 아끼려면 이렇게 해야 되는구나 경험할 수 있는 한 주였다.
받은 월급은 반드시 나갈 돈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에서 딱 타이트하게 짜여있기 때문에 마지막 한 주는 진짜 돈을 안 써야 한다.
그래서 남은 9월 동안 최대한 아껴봐야지! 근데 벌써 맛있는 거 사 먹고 싶다 ㅠㅠ
4. 10월의 목표
남은 9월 동안 돈 최대한 아껴서 추가로 나가는 돈 없게 만들고, 10월에는 용돈 안에서 생활해보려고 한다.
어차피 공부해야 되니깐 친구들하고 만나는 횟수도 줄이고, 사 먹는 것도 줄이고, 앞으론 커피도 내려서 마셔야지!
빨리 10월 되어서 용돈 쓰고 싶다.. ㅎㅎㅎ 아 아니지, 아껴 써야지!
내년 1월까지 할부가 남아있어서 여유자금을 만들어서 할부를 미리 갚을 예정이다. 그러면 매달 나가는 비용도 줄어들 테니! 그리고 알바도 더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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